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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12월 4일 머니네버슬립(오늘의 미국장, 아마존 외)

dlrpskdi 2023. 12. 5. 07:27

5일 뉴스레터를 하는 게 맞지만, 여러 여건상 어제 머니네버슬립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미국장 & 미국 증시

 

12월의 미국 증권시장은 상승폭을 기록하고 마감되었다. 이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가운데 경제가 느리게 냉각되고 있다는 분석과, 거시적으로 보았을 때 시장이 이런 둔화(냉각)라는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런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관점에 대해 파월은 시장이 기대하는 금리 인하는 아직 멀었다(이제 금리동결일 뿐)며 선을 그었다. 필요하다면 정책을 바꾸고 강화하는 건 당연하다는 말과 함께 (...) 그럼에도 시장은 금리인하에 베팅하는 것이 주류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세계적인 베팅 속, 중국은 적극적인 정부의 재정 정책 시행을 예고했다. 금리를 인하하는 것보다는 RRR(은행의 지급준비율;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중에서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비율 )을 인하하는 방향일 여지가 많아 보인다. 

 

미국 제약업계의 화두는 '비만치료제'

 

미국 제약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이템은 (불과 몇 년 전까지 코로나 백신이었으나) 현재 비만치료제이다. 위고비 , 오젬픽, 마운자로 등 인플루언서들이 공구하는 효소 같은 게 아니고 다양한 약품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코로나 때 상승곡선을 그렸던 화이자가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심지어 화이자의 '다누글리프론(일 2회 복용)' 개발 사업은 중단된 바 있다.

 

아마존의 스페이스 X 고용

 

사실 아마존은 위성 발사 부문에서 스페이스 X사와는 경쟁 관계이다(스페이스X가 기술이나 업적(?)상 더 앞서있긴 하다). 그럼에도 현지 시각 기준 12월 1일, 스페이스 X와 아마존은 로켓을 3차례 발사하는 계약을 맺고 실제로 25년 중반쯤 해당 계약은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술적으로 발사에 어려움을 겪는 아마존은 수차례 계획 지연을 겪고, 스페이스X에 일을 의뢰한 것. 이런 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가 소폭 상승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S&P 종목 변경 : 우버 편입

 

우버(Uber)가 S&P 지수 구성 요소로 편입되었다. 우버뿐 아니라 자빌(Jabil), 빌더스 퍼스트소스(Builders Firstsource ; 건설 자재 및 비품 회사) 등 3개 회사가 편입되었는데 이는 편출된 회사도 있음을 의미한다. 실드(Sealed) 에어, 알래스카 에어 그룹(Alaska Air Group), 솔라엣지(SolarEdge Tech.) 등 3개 회사가 편출되었다. 가장 인지도 있는 편입 종목이 우버인 만큼, 주가가 3.39%가량 상승하면서 $57.35에 마감하는 기록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