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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12/4 미라클레터(중국 어린이 폐렴, 겨울철 감염병 외)

dlrpskdi 2023. 12. 4. 08:34

월요일 아침 .... 이 돌아왔고...과제하기 전 어.김.없.이 뉴스레터 읽기 :-)

중국 어린이 폐렴 - 코로나19의 반복..?

 

일단 타임라인을 되짚어보자.

  1. 10월 중순부터 중국에서 인플루엔자 유사 질병 증가
  2. 11/13, 21 각 중국/대만 정부에서의 폐렴(호흡기 질환) 발병 관련 언론보도 나옴
  3. 11/22-23 WHO의 정보 요청 및 중국의 '데이터 제공했다' 응답
  4. 11/27 WHO 공표 - "중국 환자 급증 but COVID-19보다는 높지 않다"는 것
  5. 11/28~30 미국 CDC : 중국 보건 당국과 소통 시작하며 "새로운 병원체 없다" 발표
  6. 12/1 미국 공화당과 오하이오 주에서 발생한 어린이 폐렴 관련 상반되는 주장이 나왔다
    1. 미국 공화당 일부 의원 : 중국 여행 금지해야 한다.
    2. 미국 오하이오 주 : "중국과 관련 없는 어린이 폐렴" 말을 제대로 맞추던가

이런 상황인데, 위 2.의 대만 언론보도(중국에서 폐렴 전염병 유행하고 있다는)는 현재 영상 자체가 삭제되면서 중국 정부가 전염병을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실제 중국의 한 학부모가 이렇게 밝히면서 의혹에 불이 붙었지만, 의혹과는 별개로 다행히 폐렴 관련 사례가 코로나19 때처럼 심각한 수치를 기록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한다. 

 

미코플라스마 폐렴

 

미코플라스마 폐렴은 이름은 복잡하지만, 이미 인류에게 알려진 병원체 중 하나이다. 새로운 감염병이라고는 볼 수 없는 병원체로, 코로나19로 인해 생겼던 봉쇄가 해제되면서 판치는 시기인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중론. 여기에 '마크로라이드'라는 항생제를 주로 사용하는 베이징인 만큼 해당 항생제의 남용과 이로 인한 내성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국내에서도 미코플라스마 폐렴 확진 어린이 통계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게다가 항생제 내성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중국>일본>대만>한국 순. 상위권에 있기 때문에 방심할 건 아니라는 분석이다. 

 

겨울철 감염병

 

폐렴도 폐렴이지만, 날이 추워지면 감염병 유행은 더 심해질 수 있다. 독감 바이러스 등 여러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온,습도가 낮은 상황에서 전염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데다, 4계절 중 실내 활동이 제일 많은 계절이기에 비타민 D 합성률이 낮아지고 부대끼는(?) 상황이 늘어나면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된다. 

 

사실 폐렴까지 갈 것도 없다. 감기(독감까지 통칭)만 봐도 그렇다. 기온이 떨어지면 체내 온도가 빠르게 내려가면서, 세균과 바이러스가 달라붙은 Ev(세포 소포체)가 40% 이상 없어진다. 해당 Ev는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 체내 세포에 달라붙는 것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면 외부 세력의 침입을 막는 능력이 절반 가까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추운 겨울일수록 보온 집중!!

 

구글 제미니 출시 연기

 

OpenAI의 ChatGPT와 대적할 상대로 꼽혔던 구글의 '제미니' 출시가 연기되었다(내년으로). 제대로 된 답변 구사가 안 된 영역이 있었다는데, AI라는 게 완벽할 수는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뭐 얼마나 헛소리를 해댔길래..미루는 건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