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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머니레터(어피티; 11/30 경제일정, 알리익스프레스 외)

dlrpskdi 2023. 11. 30. 07:31
경제 일정(11월 30일 기준)

 

  1.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 한국의 기준금리가 결정된다. 여담(?)으로, 기준금리 동결이 대다수의 예측이다. 
  2. 10월 산업활동동향이 나올 예정이다.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는 반도체 산업의 생산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 성적표다.
  3. OPEC+ 장관급 회의가 열린다. 한국 회의는 아니나, 원유 수입국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회의임은 틀림없다. 26일 예정이었으나 감산안 반대 주장이 아프리카 회원국에서 나오면서 30일(오늘)로 미뤄졌던 회의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제 뉴스
  1. 리볼빙 : 카드사 리볼빙 서비스 잔액이 7조 5천억 규모로 늘었다. 물론 갚을 수 있는 규모의 리볼빙은 괜찮겠지만 기본적으로 금리가 고금리(약 20%)인지라 그리 달가운 뉴스는 아니다. 
  2. 자금 몰림 : MMF(초단기수익증권)에 이어 해외 고위험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 경기가 아예 안 좋다면 예적금으로 자금이 쏠렸겠지만 그 정도는 아닐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읽히는 자금 흐름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한국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오뚜기, 풀무원 등의 기업이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 내년엔 정말로 물가가 안정되기를 ... 소망해본다.
  3. 미국 금리 전망 : 미국의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또한 11월 30일에 발표된다. 이는 중요한 체감 물가 지표로 PCE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다면 고금리를 더 오래 유지해야 하는 명분이 되고, PCE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다면 물가가 잡히고 있다는 뜻이기에 금리를 다시 낮출 수 있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알리익스프레스

 

한국에 쿠팡이 있다면,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엔 알리익스프레스가 있다. 이 '알리'가 국내 시장에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쿠팡은 일정 시간 내에만 주문하면 다음 날 배달해준다는 배달 기간 상의 장점이 있다면, 알리는 저가 상품을 통해 점유율을 늘리는 대신 기간은 조금 걸린다. 그럼에도 살인적인 물가 상승 속 입지가 굳건해지고 있다. 실제 알리의 택배 물류량은 6개월 만에 두 배 이상을 기록했을 정도다. 때문에 국내 알리 물류센터가 세워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