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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2월 15일 머니네버슬립

dlrpskdi 2024. 2. 15. 11:12

source : finviz.com

NASDAQ 15,859.15 ▲1.30%
S&P 500 5,000.62 ▲0.96%
Dow Jones 38,424.27 ▲0.4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4,565.41 ▲2.18%
Russell 2000 2,012.10 ▲2.44%
미국 USD 1,339.16 원

🌊 짐재
결국 알파벳도 제친 📈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는 끝날 줄을 모릅니다! 14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주가는 2.46% 오른 739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이로써 엔비디아는 시가총액에서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마저도 뛰어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세 번째로 가치 있는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어내며 소위 메달권에 들어온 셈인데요. 이 기업의 주가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저도 궁금하네요!



마이크로소프트 "해커들은 AI 금지!" 🙅‍♂️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신들의 AI 툴을 활용해서 해킹 활동을 하던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의 해커들을 추적했다고 발표했어요. 이 보고서에 따르면 추적된 해킹 집단은 오픈AI의 대규모언어모델을 사용해 자신들의 해킹 캠페인의 완성도를 높이려고 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해킹 집단의 AI 툴에 대한 접근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이아몬드의 시대는 갔다? 💍

발렌타인데이는 보석류에 대한 수요가 일 년 중 가장 높은 시기인데요. 특히 올해는 미국 소비자들이 발렌타인데이를 전후로 보석류에 64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역대급 기록을 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재밌는 점은 소비자들이 구매한 반지에 들어가는 보석이 더 이상 다이아몬드뿐만이 아니라는 건데요. 실험실에서 제조할 수 있는 합성 다이아몬드의 개발로 사파이어, 루비 등의 색채 있는 보석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탓입니다. 10년 전 약혼반지에서 유색 보석 점유율은 5% 수준이었는데요. 현재는 15% 이상까지 올라왔어요!

코카콜라, 건강해지다? 🥤

코카콜라가 건강 음료 브랜드 파피(Poppi)의 인수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파피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소화가 잘 되는 건강한 탄산음료’를 표방하는 기업인데요. 최근 아마존에서 가장 잘 팔리는 소다 브랜드입니다.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코카콜라는 설탕과의 거리 두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인수가 성사된다면 코카콜라의 포트폴리오가 또 한 번 넓어지겠네요!


🤖심대장
기술주 분석의 대가 🔎
댄 나일스가 바라보는 매그니피센트 7
기술주 분석의 대가의 선택은?

사토리 펀드의 설립자이자 수석 매니저인 댄 나일스(Dan Niles)는 기술주 분석의 대가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바라보는 매그니피센트 7은 어떨까요?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댄 나일스는 "메타, 아마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롱 포지션을, 애플과 테슬라, 알파벳에 대해 숏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롱은 가격 상승에, 숏은 가격 하락에 각각 베팅을 걸었음을 의미합니다.

베팅의 근거는 무엇일까?

나일스는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수치를 중요하게 봅니다. 나일스는 "애플은 몇 분기 동안 수익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고, 알파벳은 최근 '검색 수치(search numbers)'를 놓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핵심 지표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반면 메타는 S&P 500보다 약간 높은 PER을 보이고 있으며, 강력한 광고 수치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수익성은 빠르게 좋아지고 있죠. 나일스는 "아마존의 경우 2023년과 2025년 사이에 주당 순이익이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Copilot)과 오픈AI에 대한 투자로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2024년 연중 메타(META)와 테슬라(TSLA) 주가
강력한 메타의 주가 퍼포먼스

메타의 주가는 14일(현지시간) 2.86% 오른 473.2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메타의 주가는 무려 36.67%나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반면 테슬라의 주가는 같은 기간 약 24% 하락했습니다.

70억 달러 규모💰
우버의 첫 자사주 매입 계획

7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우버가 주주에게 자본을 환원하기 위해 7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입할 계획입니다. 우버의 첫 자사주 매입 케이스죠.

우버의 프라샨트 마헨드라-라자 CFO는 14일(현지시간) "이번 자사주 매입 계획은 회사의 강력한 재무 모멘텀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식 기반 보상을 부분적으로 상쇄하는 조치부터 주식 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 등 환매 속도와 관련해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주에 더욱 친화적인 정책을 강조한 것입니다.

자사주 매입의 의미는?

우버의 자사주 매입은 의미하는 바가 상당합니다. 장기간 상당한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우버는 현재 차량호출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우버는 "향후 3년간 총 예약 건수가 10% 중후반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버의 변화는 다라 코스로샤히 CEO가 이끌어냈습니다. 익스피디아 그룹의 CEO였던 그는 2017년 우버의 공동 창업자인 트래비스 칼라닉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았습니다. 코스로샤히 CEO는 차량 공유를 넘어 레스토랑과 식료품 배달, 광고 등 새로운 사업에 진출해 수익률을 개선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최근 1년 우버(UBER) 주가
우버의 주가는 어떨까?

우버의 주가는 14일(현지시간) 14.73%나 급등한 79.1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이 기업의 주가는 무려 35% 이상 오르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1년 상승 폭은 약 118%입니다.


🌊 짐재
경제뉴스 보면 나오는 그 단어!
'황금낙하산(Golden Parachute)'
황금낙하산은 기업이 적대적 인수합병(M&A)에 처했을 때,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상황을 대비해 미리 마련한 특별한 보상 계약이에요. 이 계약에는 거액의 퇴직금, 주식 매입권, 급여 및 상여금 지급 같은 내용이 포함돼요.

이 황금낙하산 계약은 경영자에게 안정성을 제공하며, 동시에 적대적 인수를 시도하는 다른 회사에는 큰 비용 부담을 주죠. 마치 "우리 CEO를 데려가려면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해!"라고 말하는 셈이죠. 이렇게 되면 적대적 M&A를 시도하는 회사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인수를 포기할 수도 있어요. 황금낙하산은 경영자를 보호하고, 동시에 회사의 독립성을 지키는 방어 전략의 일부로 사용되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