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14F (DTC 유전자 검사,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마즈 가문 외)

뉴닉 뉴스레터는 읽기만 하고 포스트까지는 안 쓰기로 결정했다고 전에 적은 적었었는데, 그 대신 14F를 들여(?) 왔다. 격일로 발간되는 뉴스레터로, 어제(10/11) 자 내용을 읽고 써본다. 단, 이미 작성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추가된 내용만 조금 작성하기로 :)

1. DTC 유전자 검사

유전자 검사 하면 보통 친자검사 같은 것을 상상하지만 최근 널리 알려진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는 병원이 아닌 민간(사설) 업체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것을 의미한다. 비용도 병원에서의 검사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며, 침 뱉고 키트를 다시 보내면 끝나는 방식이며, 병원의 결과와는 달리 각종 영양소의 농도부터 탈모/새치/비만 가능성 등 여러 가능성과 효과, 민감도 등을 종합해 인증된 129개 항목 중 일부를 알려준다. 

뱅크샐러드, 롯데헬스케어의 '젠톡' 등 민간 기업에서 실제로 유전자 검사를 도입하였고, 뱅크샐무료로유저러드는 2년째 무료 유전자 검사를 시행 중에 있는데 티켓팅을 할 만큼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 누누티비2

더글로리가 유행(?)이었을 때, 누누티비는 이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사이트로 알려지기 시작했었다. 그리고 수사의 대상이 된 바 있는데, 누누티비로 대표될 뿐 여러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무소속 박완주 의원 측은 방통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의 자료에 의해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적접속자 수가 1900만 여 명, 누적 손실이 약 76억 이라고 그 추산을 밝힌 바 있다. 

이런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들은 콘텐츠 자체에 대한 대가를 치르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손실도 문제지만, 유해 광고를 통해 운영비 등 각종 수입을 얻는다는 점에서 없어져야 할 대상이다. 이렇게 얻은 이익만 333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이에 누누티비 방지법이 발의, 통과되었으며 정부 또한 연말까지 콘텐츠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사이트를 규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단속하기엔 인력 등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기에 소비자들 또한 올바른 소비를 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3. 마즈 가문

'마즈' 가문은 트윅스, M&Ms, 몰티저스, 스니커즈 등 각종 초콜릿 브랜드를 만든 가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 2위에 오를 정도의 재력을 가졌으며, 경영철학 또한 셀럽이 될 시간에 제품에 더 관심을 쏟겠다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상장기업으로 마즈 가문 가족들이 그 지분을 소유하며 버는 수입도 있다고 :)

 

4.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기본적인 내용은 어제 작성한 바 있다 :https://nowolver.tistory.com/190

[뉴스레터] 디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역사와 전쟁)

추가하자면 두 지역 모두 산유국은 아니기에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지만은 않겠지만, 인근 중동 산유국들이 개입하거나 원유 생산/수송 시설이 침해될 경우 유가는 급등할 소지가 있다. 또한 5차 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박의 정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측되기에 (사실 당연하지만,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세계적으로 긴축 기조가 확대된다) ,  5차 전쟁으로는 확산되지 않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