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테크스낵 #98(23.08.03)

1. 구글 : Google Assistant 소생 도전

시리 하면 생각나는 '음성인식' 계의 원조쯤 되는 구글의 보이스 어시스턴트지만, 타 업계에 비해 많이 밀리는 것이 사실이었다. 구글 또한 작년 하드웨어 관련 우선순위 재조정에서, 어시스턴트에서 일부 발을 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LLM(거대 언어 모델)을 활용한 GPT 모델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Google Assistant 또한 LLM을 활용한 업그레이드 version을 준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LEXA(알렉사)도 유사한 상황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어시스턴트 사업의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중꺾마 아닌가

 2. 아마존(AMAZON)

최근 디지털파워온 필기를 옮겨오면서 아마존 웹서비스에 대해 많이 적었었는데.... 그 아마존의 다른 사업이다. 바로 물류 관련 사업! 회사 자체 발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약 18억 개의 패키지를 발송했다고 하는데 코로나 이전(2019)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는 건...비대면 시대에서 다시 대면 시대로 돌아왔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성장임엔 틀림없다. 그런 성장의 기저에는, 소형 물류센터의 운영과 전략적인 배치가 있었고. 실제 미국 기준으로, 약 90개 대도시가 AMAZON의 '당일배송 가능 지역권'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쿠팡 같은 느낌인데...더 체계적으로 발전해서 아마존을 따라잡을 수준이 되었으면 좋겠다. 

3. META(Instagram) ; 메타(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스레드가 속한(?) 메타. 최근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 챗봇을 적용할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LLM을 시작으로 GPT, Langchain 등 자연어처리 및 사업화모델과의 결합 분야에서 정말 도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메타의 경우, 메타 자체 AI모델을 적용한 대화형 챗봇을 삽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해서 어플 내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맞춤형 광고 등의 타겟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기에 사업적으로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사실 어제(8/2) CNN에도 주요 뉴스로 선정되었던 뉴스인데, 이를 통해 얼마나 META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지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