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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10/27 머니네버슬립(미국증시, 아이온큐 외) 본문
불 같은 중간고사를 거의 마치고 뉴스레터로 돌아왔다 :) 티스토리 쓰는 게 너무 오랜만이지만, 쓸 것들이 밀려 있다!
미국증시 & UPS 주가 하락
미국 증권시장이 26일(현지시각 기준) 하락했다. 특히 NASDAQ의 경우 전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서, 월스트리트가 '빅테크 실적이 좋게 나온다면 상승 랠리의 재료로 작용할 거'라던 투자심리는 호전되지 않고 있는 양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기한 건, 3분기 미국 GDP 증가율은 4.9%를 기록했다는 것. 성장 곡선이 이미 완만한 미국인지라 더욱 놀랍다.
추가적으로, 미국의 물류회사인 UPS의 주가가 6%가량 급락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연간 전망이 하향 조정되면서 그 후폭풍을 맞은 것인데 겉으로는 '불확실성'이었지만, 월스트리트는 아마도 트럭운송노조와의 임금 인상 합의가 문제 아니었을까 하는 분석이다.
포드 노동자들 파업 중단
전미 자동차 노조(UAW)가 포드와 잠정적인 합의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의 파업은 중단되었고, 포드는 4년 반에 걸쳐 25%, 즉시 11%라는 임금 인상에 동의하였다. 그 외에도 파업권리 등 다양한 조항들이 포함되어 있다.
아마존의 실적
아마존은 3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431억 달러를 찍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를 뛰어넘는 기록으로, 영업/마케팅 지출 등 비용 절감 노력이 한몫했다. 실제로, 전년 동기 대비 4%가량 비용을 줄였다고 한다.
우버, 자율주행 택시 시작
우버로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일부 지역만으로 한정되어 있지만, 여기서 우버를 통해 웨이모 차량(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호출하면 차량이 매칭되고, 차량이 도착하면 잠금을 해제해 사용하는 방식은 일반 우버 차량과 동일하다. 다만, 우버의 주가는 이런 신사업 소식에도 불구하고 4.09% 급락하였다. 증시 자체도 부진하지만, 수익성이 약한 이유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온큐
양자과학계의 권위자 중 하나로 꼽히는, '아이온큐'의 최고과학책임자(CSO) 크리스 몬로 박사가 사임하였다. 연구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물러나겠다고 밝히면서, '돈놀음이었다'와 '로드맵 상용화 단계까지의 노고' 간 분석은 대립되지만, 주가 측면에서 보았을 때 그가 매도 물량을 대거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최악의 시나리오로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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