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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09/12 뉴닉(G20, 모로코 대지진, 연이은 교사 사망사건 외)

dlrpskdi 2023. 9. 12. 07:47

오랜만에 뉴닉으로 돌아왔다 !


 

G20 정상회의(23.09.09~10, 1박 2일)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G20(세계 선진국 7국+신흥국 12국+EU 총 20개국)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번G20은 AU(아프리카 연합)이 추가되었던 최초의 정상회의로 여러 안건이 나왔었다 :)

  • 우크라이나 전쟁 : UN도 그렇지만, 전쟁이 나면 보통 정상들의 합의하는 공동성명이 나왔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장장 200여 시간의 회담 끝에 간신히 합의한 내용으로 나왔는데, 아래와 같이 반영되었다.
    • '러시아를 규탄한다'는 직접적인 비판은 빠짐 (당연하지만 러시아는 환영, 우크라이나는 반발했다)
    •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촉구한다', '유엔의 약속에 따라 힘으로 타 국가를 제압해선 안 된다'는 내용은 포함
  • 한미일 모임: G20 회담 외부에서 만난 것으로, 한미일 정상회담 3주 만에 기시다 총리, 바이든 대통령과 조우하게 된 것. 조만간 중국을 초대한 한-일-중 정상회의를 열자고 했다고 한다
  • 개최국이었던 인도와는 국방/전기차부터 시작해서 IT, 우주과학 등 분야를 확장하면서 협력하기로 :)
모로코 대지진

아프리카 판과 유라시아 판 (판구조론의 그 판 맞음) 사이에 있는 모로코지만 두 판은 판의 경계치고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은 아니 었다. 그러다 9/8(올해) 120년 만에 규모 6.8의 대지진이 발생한 것. 120년이란 시간이 말해주듯 사람들은 무방비+방심한 상태였고, 심지어 발생 시각도 대낮이 아닌 밤늦은 시각이었기에 인명피해가 더욱 배가되었다. 세계 각국에서 도움을 주겠다고 했지만, 모로코는  G20에 AU가 올해 처음 참여하게 되었듯 AU 신흥국의 모습, 즉 스스로 극복해내는 서사를 보여주려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근데 우리나라도 내진설계를 보충할 필요는 있다

미국-베트남 협력관계 

미국과 베트남이 서로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관계의 급을 높였다. 베트남에 미국은 희토류 등 희귀한 광물 자원을 수출할 수 있는 아주 큰 시장이고, 미국은 중국을 대체하는 반도체 공급망을 베트남으로 잡고 있는 것 같다는 분석이다.


그리고 뉴닉 내용은 딱 대전 교사 사망사건만을 다루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학창시절을 보냈던 양천구에서도 신목초, 신강초 2개 사건이 있어 정말로 남일 같지 않았던지라 교권침해사례 사건을 정리해봤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잇따른 교사 사망 사건

서이초 사건 이후 그간 쌓였던 감정들이 표출되기 시작한 것인지 신강초 교사 피폭행 사건, 신안 초등 여교사 집단폭행 사건 같은 교권침해 사건부터 결국은 선생님들이 하늘의 별이 되신 신목초, 호원초, 군산 초등교사, 용인시 고등학교 사건 등도 언론에서 주목하기 시작했다. 너무 순식간에 많은 분들이 별이 되셔서 당황스러울 정도. 후속 대책뿐 아니라 유가족분들을 위한 조치 및 더는 교권침해가 이뤄지지 않도록 학생인권은 인권조례대로, 교권 보장은 교권대로 보장하는 환경이 조성 및 대대적으로 개편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