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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1월 5일 머니레터(OTT, 배달비, 산업 수출허가 취소 외)

dlrpskdi 2024. 1. 5. 13:33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수출 허가가 취소됐다
배달비 3천 원은 ‘국룰’?


⏩ 키워드 뉴스

① OTT: 미국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OTT를 해지하고 있대요. OTT 업체들은 ‘광고를 봐야 하지만 저렴한 요금제’를 내세우며, 신규 고객과 재가입 고객을 공략하고 있어요. 
② 전기차: 2023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사업자는 중국의 ‘비야디(比亞迪·BYD)’예요. 테슬라가 처음으로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고 해요. 
③ 상한가: 지난 3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어요. 거래량도 크게 늘었는데, 워크아웃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생각한 개미투자자들이 ‘떨어졌을 때 사두자’며 반발매수에 들어간 거예요. 
④ 리텐션: 경력직 회사원들이 퇴사·이직을 자제하고, 지금 다니는 회사에 오래 다니려는 현상인 ‘리텐션’이 나타나고 있다고 해요. 경기침체로 회사들의 채용 규모가 줄어들어 생기는 현상이에요.
⑤ 구리: 2025년까지 구리 가격이 75% 가까이 뛸 수도 있다는 전망이에요. 구리는 산업현장에 필수적인 데다 전기 제품에 반드시 필요해서,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중이지만 공급이 불안정해요.

 

⚙️ 산업

수출 허가가 취소됐다
글, 정인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가 묶였어요
미국이 ASML의 반도체 장비에 대한 중국 수출 허가를 취소했어요. ASML은 네덜란드의 반도체 설비 제조업체로, 첨단 반도체를 만들 때 꼭 필요한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만들고 있어요. ‘노광’은 빛으로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공정이에요.

관련 주식이 일제히 하락했어요
이번 결정으로 뉴욕 증시에서 ASML은 물론, 엔비디아 같은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어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우리나라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쳤어요. 지난 3일 관련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관련 기업 주가가 일제히 떨어진 것은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장비 대중 수출 금지 조치 때문이에요.

쉽게 끝나지 않을 갈등이에요
미국은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기 위해 첨단 반도체 장비와 반도체 수출 규제 중이에요. 이번 수출 금지 조치도 중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과 생산 능력 확보를 꺾기 위한 대응이에요. 이에 중국은 한 세대 이전 기술로도 고성능 반도체를 상용화해 맞섰어요. 두 국가 모두 반도체 공급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어, 시장이 어떻게 적응할지 안개 속에 있어요.

 

 

🍔 경제생활
배달비 3천 원은 ‘국룰’?
글, JYP

외식 배달비 물가도 발표돼요
2025년부터, 외식 배달비가 통계청 소비자물가조사의 새로운 품목으로 들어갈 예정이에요.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배달음식 이용이 크게 늘었는데요, 소비자 체감물가 지표를 파악하기 위해 외식 배달비 조사도 필요하겠다고 본 거예요.

2~3천 원대가 많아요
얼마 전에는 통계청이 처음으로 외식 배달비 실태 파악에 들어갔어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소비자물가 외식 품목 중 배달비 조사가 가능한 33개 품목을 조사했는데, 추가 할증비를 포함하지 않은 기본 배달비 기준 2,000~3,000원대 분포가 가장 많았습니다. 업종별 최대 배달비는 외국식(7,000원)이 가장 높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