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동] 23.08.23 (수) | 오염수, 시사요약(정율성공원 외)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사고 12년 만에 오염수 방류가 결정되었다. 바닷물(냉각수) 등을 활용한 다른 방법도 충분히 있다고 알고 있는데 왜...왜.... 싶다. 일본 내에서도 국민의 절반가량이 반대하는데..

TIMELINE : 한미일 정상회의 - 기시다 총리의 후쿠시마 원전현장 방문 - 면담 - 방류 결정
ㄹㅈㄷ 속전속결이었다

 

원전사고(2011/3/11)의 역사 되짚어보기

대지진 발생 후에도 후쿠시마 원전은 정상적인 매뉴얼로 운영되었다. 때문에 지진 발생 후 원전 자체는 곧바로 작동이 정지되었지만, 지진의 후폭풍으로 발생한 해일이 원전의 발전기를 멈춰버렸다.이게 뭔 소리냐 하면 핵분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을 식히기 위한 냉각수 공급에 필요한 원동력이 사라졌다는 소리다. 원자로의 열을 식힐 수 있는 냉각수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자 결국 기존 냉각수가 모두 증발하면서 원자로가 폭발한 것.

교각살우지만 바닷물이라도 원전에 퍼붓기로 결정되었고, 이 과정에서 UN은 일본이 탱크에 보관하는 오염수의 약 15000~ 32000배 가량 되는 세슘137이 배출되었을 것으로 추정치를 내놓았다.  비교적 가시적이고 측정이 쉬운 방사성 물질이 저 정도라는 것은 ... 오염수가 얼마나 될지, 방사성 물질의 유출량은 얼마나 될지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뜻.

오염수 처리 방식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PROCESS ) 오염수 저장 탱크 - 알프스(방사성 물질 걸러냄) - 바닷물 희석 - 방류

일본은 해양 방류가 가장 비용이 저렴하고 안전하다고 판단하여 '다핵종제거 설비'라 불리는 알프스를 활용한 해양방류를 진행하겠다고 한 것. 여기서 알프스는 방사성 물질 중 삼중수소를 걸러내지는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고, 이를 바닷물로 희석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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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광주의 정율성공원 사업 추진 : 정율성은 의열단 소속 독립운동가였으나, 해방 후 북한으로 귀국, 나중에는 중국에 귀화하여 최종적으로는 조선족으로 남아 있는 인물이다. 2009년에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60주년 기념으로 선정된 신중국 창건 영웅 100인에 선정된 바 있기도 하고, 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의 작곡가이기도. 이런 인물을 왜 세금(무려 48억)을 써 가며 공원을 조성해 영웅화해야 하느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을 이유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한다... 도대체 그걸 왜 한국에서 그것도 광주에서
• 스승찾기 서비스 일시 중단 : 지속적인 흉기 난동 사건으로 인해 (말하자면) 접점이 오래 없었던 사람이 제자를 사칭하며 누구든 찾아갈 수 있는 그런 스승찾기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에 이균용 부장판사를 지명하면서 9월 24일자로 사법부의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대법원장과 대법관 13명으로 구성된 합의체로, 주로 정치·사회적으로 논란이 있고 파급력이 큰 사건들을 담당)가 보수우위로 재편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