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실리콘밸리 (2)
On the journey of
안녕하세요? 미라클러님. 한국에는 어제 눈이 많이 왔다고 들었는데요. 실리콘밸리는 요즘 비가 오고 흐린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눈을 볼이 거의 없어서 이런 소식이 들릴 때마다 한국에 계시는 지인과 가족들의 생각이 납니다. 어제는 여러가지 일들이 한번에 있었는데요. 엔비디아가 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인텔이 열리는 행사에 샘올트먼 오픈AI CEO가 참석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를 말하고 있는데요. 미라클레터에서 제가 요즘 지겹게(?) 말씀드리고 있죠. 바로 인공지능(AI)이 새로운 '컴퓨팅'의 시대를 연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에디션 지구 상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 샘 올트먼을 만났습니다 파운드리에 올인하는 인텔 괴물같은 속도의 AI반도체 한줄브리핑 하키스틱 모양으로 상승하는 엔비디아 매출 지구..
테크 씬의 '신의 한 수' 신의 한 수도 사람에 따라 생각하기 나름이니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구글의 스페이스X에 대한 9억$ 규모 투자를 신의 한 수로 꼽았다. 2015년, 구글은 스페이스X가 저비용 인터넷을 구현하길 바란다며 기업가치를 100억 $ 이상으로 평가하고 9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현재 가치가 1750억달러 수준까지 뛰어오른 것을 생각하면 15년도에 선구안이 있었다고 평가된다. 테크 씬은 아니지만, 실패를 딛고 일어선 우버에 대한 투자도 신의 한 수로 꼽힌다. Uber(우버)는 2019년 실리콘밸리 내에서도 기업가치가 1200억 달러로 평가받으며 떠오르다가, 460억 규모까지 떨어졌다. 현금창출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온전히 해소하지 못해서였는데, 이를 딛고 올 2분기 영업흑자 ..